블로그 이사

diary/blahblah | 2010/08/14 22:22 | 릴리

구글코리아의 텍스트큐브 서비스 종료 건으로 늦게나마 이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http://juicydream.pe.kr 로 들어오시면 새로운 블로그로 오실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포스트들은 그곳에 옮겨놓진 않았기 때문에 보실 건 없습니다ㅋ)


그럼 텍큐 굿베이!

 

 

naver_photo.jpg 

밀크티로 마시면 맛있다는 헤로게이트 요크셔골드
해로즈 실론에 비하면 지극히 무난한 인상의 아마드 실론
해로즈 실론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대단한 입소문의 No.14
아직 마셔보지 않은 트와이닝스의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요녀석들 시음기는 하나씩 천천히 적어보기로 하고 다음!

 

naver_photo(1).jpg 

늘 그리워했건만 무려 5년만에 재득템한 다질리언 마살라챠이 ToT
챠이밀크티를 좋아하는 걸 알고 미유가 잊지 않고 챙겨줬다. (아 당신은 정말 최고♡)
오후 식사(?)를 위해 바로 밀크티를 끓여보았다.

 

naver_photo(2).jpg 

라면팬(...)에다가 우아하게 끓여주는 센스 ㅋ
챠이밀크티는 보통 물:우유를 5:5로 끓이는게 정석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로열밀크티 비율인 3:7이 젤 맛있다

 

 naver_photo(3).jpg

밀크티 끓이는 시간에 간단히 준비 가능한 토요일 오후의 일용할 양식, 크로크 무슈!!
식빵에 슬라이스 햄과 치즈를 양분해서 얹고 그 위에 화이트소스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햄과 치즈 모두 칼로리 신경써서 사왔으나 정작 식빵 칼로리 어쩔 ㄷㄷ
화이트 소스는 귀찮아서 패쓰! 이대로 오븐에 ㄱㄱ

 

 naver_photo(5).jpg

간단한 식사가 이렇게 완성~♪
보기엔 심플해도 맛이 중요하다는 거 >.<
다질리언의 챠이는 끝맛이 상쾌해서 챠이밀크티 특유의 느끼함을 잘 커버해준다
그 센스있는 블렌딩의 매력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시 찾게 되는게 아닐까

 

naver_photo(4).jpg 

크로크무슈! 치즈가 살짝 녹아서 잔망스럽다 ㅋ
급하게 찍고 단숨에 드링킹해주는 센스~슈루룹 :P

 

 

입가심으로 같은 다질리언 식구인 루이보스레몬후레쉬 냉침 한 잔

naver_photo(6).jpg

예쁜 리필백

 

 naver_photo(7).jpg

이 차는 냉침용이라서 손이 자주 가는지라 쉽게 열 수 있는 반찬용 밀폐용기에다 넣었다

naver_photo(8).jpg 

더운 느낌의 레드 루이보스에 레몬을 블렌딩한 건 정말 탁월한 센스가 아닐까
상쾌한 레몬이 어우러져 맛도 향도 시원한 느낌이 여름엔 정말 일품이다

 

naver_photo(9).jpg 

어제 마트에서 지른 벚꽃무늬의 가볍고 조그마한 유리잔으로 한 컵.
개운한 맛에 몸까지 가뿐해지는 느낌을 준다
정말 화창한 날씨의 하루였지만 야외활동은 주중에 충분히 하는만큼
이렇게 집에 콕 틀어박혀 누리는 여유가 정말 좋다...^^
내일은 뭘 마실까 하는 행복하고 사소한 고민에 나를 맡기는 시간도~♡

 

 

이 글은 4월 25일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근황

diary/blahblah | 2010/05/11 11:24 | 릴리

나를 바라보는 정세균 대표님의 화환...

 

1. 오월은 푸르다지만 노무현을 가슴에 품은 이의 오월은 노란색이다
업무 외 자원봉사로 분주한 한 달...
8일, 14일은 추모전시회 자봉
10일은 추모심포지엄에서 도서 판매
(한총리님 캠프에 불려갔다 빠꾸(?)당해 뒷풀이도 못간 신세 ;ㅁ;)
23일은 봉하 다녀오는 날
그 외 틈나는대로 참여당 온라인 홍보단 활동(하지만 이건 거의..ㅠㅠ)


거기다 시민학교 수료식이 모레인지라 수료증도 만들어야 하는 부담감

요새 생각도 많고 몸까지 그다지 좋지 않아 이 모든걸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는 현실

하지만 그래도...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만드는건 여전히 즐겁고 기쁜 일이다.

 

 

2. 정말 간만에 텍큐 에디터로 글을 쓰고 있는데 기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이사할까 어쩔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텍큐가 젤 무난한듯 ㅋ
컨텐츠를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 중인데 역시 딱히 손에 잡히는게 없어 블로깅도......
분주한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으니 글도 잘 써지지 않는다

당분간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날씨는 또 왜이렇게 흐리니....레알 황사 돋네-ㅅ-

다이어리 장만 뒷북

diary/blahblah | 2010/01/23 18:26 | 릴리

 

 

 

뒤늦게 장만한 나의 2010년 다이어리

50% 할인에 상품평도 좋아서 교보문고에서 20% 할인중인 펜, 스티커와 함께 구매했다.

다이어리를 열면 노무현 대통령님 사진과 스티커,

그리고 이해찬 님의 첫 삼국카페 강연 기념품이었던 엽서(뒷면엔 싸인도 있다ㅋ)를 끼워두었다.

이 다이어리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이 분과 함께 하는 나날 속에서의

좋은 추억으로만 가득 찼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것이 나의 올해 유일한 소망 :)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기사(국민참여당 출범... "노무현 삶이 우리의 거울")

 

오늘, 국민참여당이 2만 5천여 명의 당원과 함께

마침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정당으로 우뚝 서는 감격적인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병완 위원장님과 천호선 최고위원님께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전 지역의 참여정부 평가포럼 강연회를 기점으로, 지금의 국민참여당을 창당하고자 본격적으로 열심히 준비를 해나가시던 과정을 제가 감히 거론할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과 한 뜻을 가지고 창당을 준비해오신 사람들의 의지가 얼마나 강하고 열정 또한 뜨거운 지는 여태껏 만나온 분들에 대해서만 얘기하더라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할 정도이지요.

언제나 상냥한 미소가 얼굴에 가득하신 이재정 님, 이병완 님, 천호선 님, 유시민 님을 비롯하여, 만나뵐 때마다 저보다 더 반가운 얼굴로 친근하게 다가와주시는 임찬규 전략기획위원장님, 그리고 같이 일했던 당원 박지영 씨와 현재 옆 자리에서 함께 근무중인 2030 카페의 대표미녀 임보라 씨, 블로그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인천당원 용천미리내 님, 번 뵙진 못했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인천 시민광장 회원 분들 등등.

하나같이 순수한 열정이 공통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민참여당에 몸을 담고 계신 분들은 닮아있다는 걸 본 창당대회를 보면서 확신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순수한 열정’이 더 이상 정치판에서 비웃음거리가 수 없다는 건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정치인들이라면 인정하고 있을 것입니다. 제게서 가까운 곳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면 ‘머릿속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행동은 정말 빠른 이들’이란 평가를 얻었던 삼국카페 여성회원들이 있겠지요. 이들이 사회적으로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켰는지는 작년 여름~가을의 시사주간지와 인터넷신문 뿐만 아니라 하나의 큰 업적으로 수 있는 ‘대장부엉이’ 카페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해찬 님을 비롯한 수많은 참여정부 인사님들이 그녀들을 통해 ‘소통’의 용기를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

 

 

국민참여당 2030 청년당원들과 유시민님(임볼씨 지영씨 다 있네 ㅎ)
사진출처:국민참여당 we2030 카페(링크)

 

국민참여당은 다른 당에 비하여 20, 30대의 비율이 높다는 특징 때문에, 당원의 참여도가 정책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자칫하면 지나친 이상주의의 장벽에 부딪힐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역사 속에서 부조리한 정권 앞에 거리로 나와 온몸으로 저항하여 새 시대를 열었던 당시 청년들의 의식이 철없다고 볼 수 없겠지요. 마찬가지로, 촛불이 통하지 않는 현 정권에 대항하고자 하는 이 시대의 깨어있는 청년들이 스스로 당원이 되어 직접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침내 찾아내었고, 그것이 국민참여당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로 미루어볼 때 국민참여당은 시대가 요구한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한 당원, 그러한 깨어있는 2만 5천명의 시민의 힘이 다같이 만들어낸 국민참여당이 겉으로 보이는 풋풋하고 서투른 이미지 때문에 근거 없는 공격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분명히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진보 계열 정당 중에서도 그 누구보다 촉망 받는 유망주임엔 분명합니다.

 

 

사진출처 : 경향신문 기사(참여당 창당…‘野 연대’ 힘줄까 힘뺄까)

 

 

2010 지방선거, 연대의 흐름 속에서 국민참여당의 행보 또한 큰 관건입니다.

 

2010년 지방선거를 코앞에 지금 각 정당들이 세종시 문제를 중심으로 모여 근본적으로는 민심을 확보하고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진보 계열당은 ‘진보대연합’이라는 이름 하에 지방선거 후보 단일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국민참여당은 서울시장 후보에 한명숙 총리님 출마 선언에 관련하여 유시민 전 장관님의 향후 행보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언론에게 질문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민주당은 정동영 의원의 복당으로 인해 내부적인 진통이 표면화되고 있는 가운데,

2010 지방선거의 다크호스인 친박연대가 본격적으로 한나라당으로부터 독립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소위 진보를 표방하는 야당들의 연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 저로서는, 오늘 창당대회에 참석하여 호쾌한 축사를 들려주신 3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이 대회에 참석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세종시 문제로 정세균 대표님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님들이 얼마나 바쁘신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아쉬움이야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그만이지만, 잔머리 잘 굴리는 몇몇 언론이나 누리꾼들은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았다는 걸 꼬투리 잡아 다시금 친노의 분열이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댈 소재거리로 삼을 여지로 충분하다는 점이 걱정입니다. (거봐;; 벌써 관련 기사가 떳네요. 제발 그 선에서 끝내길! 국민참여당 창당식에 민주당 빠진 사연은?)

 

어쨋든, 오늘 야당 대표님들의 축사는 ‘연대하자’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창당 이전부터 끝없는 분열 논란과 인재 부족 등의 비판을 받아왔던 국민참여당이야말로 장차 어떤 연대의 흐름을 선택할 것인지, 어떻게 보다 이상적인 연대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등에 대하여 그 어떤 정당 못지 않은 고민을 해왔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저도 주권당원인 이상, 여건이 허락되는 만큼 적극적인 당원 활동을 통해 그 고민에 동참해나갈 것임을 다짐해 봅니다.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기사(정동영 12일 복당 신청...안희정 등 친노-386 반발)

 

사족) 저는 국민참여당에 대하여 긍정적이었지만 사실상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신입 당원입니다.

 

여태껏 민주당에 희망을 걸고 있었기 때문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설명이 필요하겠으나 일단 거두절미하고 이유만 말하면, 정동영 의원의 복당에 대하여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민주당에 적잖이 실망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안희정 최고위원님께서 정 의원의 복당을 강경 반대하시며 민주당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고자 하셨지만, 안희정 님의 의견이 민주당 전체의 의견이 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게다가 ‘정세균 사조직’ 운운하며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모임이라는 분들의 타이밍이란….

현재 민주당이 추미애 위원, 정동영 의원 등 그 쪽(?) 분들에 대한 단호한 처사가 아니라 표심에 혹하여 정의를 애써 무시하고 소탐대실하려는 어리석은 선택을 선택하지 않기만을 바랄 따름입니다.

전 민주당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나아가 야당 간의 연대의 중심에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지켜 나가는 민주당”의 이름으로 당당히 서고자 하시는 분들의 뜻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또 함께 할 것입니다.

 

민주당 만으로도 안되고, 국민참여당이 그 대안이 될 수도 없습니다. 진보대연합으로도 부족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민주당은 내분부터 정리해야 것이고, 나머지 야당들은 사소한 야심을 잠시 버리고 지역후보 단일화에 주력해야 것입니다. 하지만 거기까지는 또 얼마나 많은 진통이 있을지…

그렇게 해도 이길까 말까 한 시점에서 참으로 답답한 현실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하루하루 헤드라인부터 바람 잘 날 없는 신문과 뉴스가 앞으로는 더더욱 파란만장해질 것만 같습니다.

이전 1 2 3 4 5 ... 9 다음